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20% 올랐다. 지난달 둘째 주(0.04%) 이후 4주째로, 갈수록 상승 폭이 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별로는 중(0.49%) 마포(0.40%) 동대문(0.36%) 중랑구(0.36%) 등 중소형 주택이 많은 강북권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 재건축 매매가는 0.23% 오르는 데 그치며 전주(0.3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24일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되는 데다 최근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밝히면서 투자 수요가 주춤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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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