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욱.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광고 로드중
멜로 최적화…새 영화 ‘나비잠’도 주목
배우 김재욱이 멜로로 연기인생의 꽃을 피우고 있다. 여성 팬들의 시선도 그를 향한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 출연중인 김재욱은 오랜만에 몸에 꼭 맞는 옷을 찾아 입은 듯한 매력적인 연기로 배우로서 역량을 드러낸다. 특히 멜로 장르에 최적화한 모습은 ‘새로운 발견’이라는 호평도 이끌어낸다.
광고 로드중
김재욱의 멜로 연기는 드라마에만 그치지 않는다. 한·일 합작영화 ‘나비잠’에서 역시 슬픈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영화는 진행중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처음 소개돼 웰메이드 멜로로 주목받고 있다.
‘나비잠’에서 김재욱의 상대역은 일본배우 나카야마 미호. 영화 ‘러브레터’로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배우로, 두 사람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연인으로 이야기를 이끈다. 탁월한 일본어 실력을 갖춘 김재욱은 언어의 장벽 없이 영화에 녹아들었다.
정상급 배우이지만 한국 배우와의 작업은 처음인 나카야마 미호는 “김재욱은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배우”라며 “그의 열정에 답하려 더 노력했다”고 말했다.
패션모델로 데뷔한 김재욱은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10여년간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오다 최근 멜로 장르에 특화한 자신의 매력을 내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광고 로드중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