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캡처
바른정당 김용태 의원이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자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용태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보수 야당 재편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김용태 의원이 ‘통합파 의원’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일보는 이날 “김용태 의원 등 바른정당 통합파 9명은 11일 모임을 갖고 한국당과의 재결합을 위한 집단행동 결행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김용태 의원이 바른정당에서 탈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일부 누리꾼들은 비판 글을 쏟아 냈다. 한 누리꾼은 관련 기사에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에서 1번으로 탈당하더니 결국 복당이냐. 매우 실망스럽네”라고 비판하는 댓글을 남겼고, 1000명 이상의 누리꾼들이 이 댓글에 공감했다. 다만 “통합 좀 빨리 해라. 보수가 뭉쳐야 산다(cnet****)” 등의 의견도 일부 있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