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더참치를 선보이기 위해 1년 반 동안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밥과 어울리도록 유지류 함량을 줄이고 신공법을 적용해 최적의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더참치는 가정간편식(HMR) 시장 트렌드도 반영된 제품이다. 1인 가구 확대 등 인구구조 변화를 분석해 제품 개발 콘셉트를 설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밥과 잘 어우러지는 소스로 맛을 냈다.
동원F&B 참치캔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해부터 약 1년 반 동안 수백 차례의 테스트를 진행해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참치를 만들었다”며 “유지 함량을 50% 이상 줄이고 특제소스를 더해 밥에 먹기 좋은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지 함량이 줄어 퍽퍽해 질 수 있는 살코기 식감을 잡기 위해 ‘로우 드레인(LOW DRAIN)’이라는 숙성공법 개발해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소스가 살코기에 스며들어 퍽퍽하지 않은 맛을 내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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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식량농업기구(FAO) 역시 태아IQ 향상에 참치캔이 효과를 발휘한다고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임산부가 참치캔을 꾸준히 섭취하면 태어날 아기의 IQ가 약 6점 상승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1주일에 3회 이상 참치캔을 먹으면 심장병 발병 확률이 36%가량 감소한다고 전했다.
참치는 칼슘과 DHA, EPA,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다. 여기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참치캔 한 캔을 먹으면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셀레늄 일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고 동원F&B는 강조했다.
한편 동원F&B는 최근 배우 조정석과 아이돌 김세정을 모델로 발탁해 동원참치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광고는 더참치의 콘셉트를 반영해 ‘바로 먹는 영양, 동원참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 속에서 조정석과 김세정은 바쁜 현대인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동원참치를 제안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