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린 2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자원봉사자 대표자로 나선 손연재(리듬체조·앞줄 왼쪽)와 이용대(배드민턴)가 선서문을 읽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2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체육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었다. 자원봉사자는 손연재(리듬체조)와 이용대(배드민턴), 오은석(펜싱)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해 전문체육인과 생활체육인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림픽 홍보와 대회 붐업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대회 기간에는 평창과 강릉, 정선 등의 경기장에서 관람객 안내와 주차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들이 관람객으로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시군구 체육회의 협조를 받아 총 2만여 명의 체육인들이 비인기 종목과 예매율이 낮은 경기에 관람객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또한 올림픽 붐업을 위해 추석 연휴를 앞둔 30일 대한체육회 임직원들이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귀성객들을 상대로 올림픽 홍보 캠페인을 실행할 방침이다.
광고 로드중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