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초중고 유단자 250명 시범 마친 뒤 5km 코스 달려
17일 공주백제마라톤 출발 전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는 태권시범단 태어로즈. 포토스포츠 제공
전국 각지에서 모인 250명의 태어로즈는 전날 공주에서 하루 합숙을 한 뒤 대회 당일 오전 6시부터 리허설을 했다. 시범을 마친 뒤 시범단과 가족 350명은 5km 코스를 달렸다. 시범단을 이끈 공주 U·S태권도장 허은행 관장은 “운동하는 친구들이라 모두 뛰는 것도 좋아해서 마라톤 대회에서 시범을 할 때면 늘 직접 뛴다. 어린아이들이 뛰면 함께 뛰는 분들이 에너지를 많이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주=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