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 8강전에서 스매싱하고 있는 손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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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손완호(김천시청)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총상금 60만 달러) 4강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1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25위인 인도의 복병 베르마 사미르를 1시간 9분의 풀세트 접전 끝에 2-1(20-22, 21-10, 21-13)로 역전승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손완호는 16일 인도네시아 안토니 시니수카 긴팅(세계 24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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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완호는 2008년 코리아오픈 챔피언 이현일 이후 한국 선수로는 9년 만의 남자 단식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 선수끼리 붙은 여자복식 8강전에서는 올해 전영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세계 랭킹 4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가 세계 16위 유해원(화순청)-김혜린(인천공항)을 2-1(15-21, 21-19, 21-15)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한편 기대를 모은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김하나(삼성전기)는 8강전에서 패해 탈락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