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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애니메이션
● 불곰영웅 밤세: 도둑들의 도시(Bamse and the City of Thieves, 스웨덴, 2014)
‘유럽의 디즈니’라 불리는 스웨덴 출신 만화가 루네 안드레아손의 ‘밤세-세상에서 제일 강한 곰’이 원작이다. 정의로운 불곰 밤세가 친구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못된 여우 레이나드에게 납치된 할머니를 구하는 좌충우돌 모험을 담고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에 가족 사랑, 우정, 사회성 등 교훈적인 내용도 담아 ‘애듀메이션(Education+animation)’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2014년 1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다.
● 꼬마돼지 베이브의 대모험(Friends Forever - A Pig’s Tale, 독일,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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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 쏭(Rock Dog, 중국, 2016)
‘토이 스토리 2’의 애쉬 브래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노래할 때 가장 즐거운 ‘눈의 마을’의 경비견 버디가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우연히 하늘에서 떨어진 라디오에서 세계적 톱스타 앵거스가 미래의 뮤지션들을 향해 “용기를 갖고 도전 하세요”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버디는 어릴 적부터 꿈꿔온 음악을 하기 위해 도시로 향한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우는 버디. 꿈을 향한 그의 여정이 펼쳐진다. 신나는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 감독은 앵거스 캐릭터를 록 밴드 롤링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6년 상하이국제영화제, 2017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멜버른국제영화제 초청작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