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은 1977년 레미콘 사업을 시작한 이래 수도권 중심으로 22개의 한국산업표준(KS)인증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일반 콘크리트가 지닌 재료적 한계성을 다양한 용도에 따라 개선하고자 2007년 고성능 콘크리트 브랜드 ‘블루콘’을 출시해 타 레미콘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또 체계화된 레미콘 품질 관리를 위해 한국산업표준(KS)보다 강화된 자체 품질기준(SKS)을 구축하고 엄격한 검사를 통해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삼표산업은 품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품질경영본부를 신설하여 체계적인 품질경영 시스템 체제를 갖추고 각 사업장의 전산시스템, 설비, 품질 표준화를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품질경영본부 조직인 통합품질실험센터에서는 전국 단위의 레미콘 공정에 사용되는 원재료에서부터 최종제품인 레미콘까지 기초물성 및 물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제품의 최적 품질성능 확인 및 개선을 통해 전 사업장의 안정적인 품질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