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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페이, 국내 신용카드 전부 지원

입력 | 2017-08-29 18:46:00


LG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국내 모든 신용카드를 지원한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LG페이는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현대, NH농협, 하나, 삼성 등 4개사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LG페이 이용자는 국내 8개 모든 신용카드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경험(UX)도 한층 직관적이고 보기 쉽게 꾸몄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밑에서 위로 쓸어 올리기만 하면 LG페이가 실행된다. 소비자 혜택 정보나 사용 방법 등을 보다 쉽게 알려주도록 LG페이 애플리케이션(앱) 화면도 개선했다.

LG전자는 서비스 확대에 맞춰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달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GS25 편의점에서 LG페이로 LG전자 상품을 결제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달간 LG페이로 NH농협 카드를 사용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335명에게 LG 코드제로 A9(S96RFSWH), 퓨리케어 공기청정기(AS181DAW), LG 톤플러스(HBS-920) 등 경품이나 농협 채움 포인트를 최대 3만점까지 제공한다.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LG페이에 현대카드를 등록 한 후 처음 1만 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3000원 캐시백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LG페이는 스마트폰에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신용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는 것만으로 간편 결제되는 서비스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