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제4회 바이네르 아마추어 골프대회 한강이남 지역예선에서 참가 선수가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 양주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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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전남 등 총 5곳서 지역예선 돌입
충청지역만 126명 참가…치열한 경쟁 예고
스트로크·신페리오로 나눠 9월 결선 진출
바이네르㈜가 주최하고, 스포츠동아가 후원하는 ‘제4회 바이네르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돌아왔다. 골프를 즐기기 가장 좋은 초가을 날씨에 맞춰 대회 최종결선 진출자를 선발하기 위한 지역 예선전이 연이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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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 이미 4차례 지역예선 대회가 열렸다. 본격적인 아마추어 골프대회 시즌인 초가을에 5차례 지역예선을 연달아 열어 나머지 최종결선 참가자를 선발한다. ‘제4회 바이네르아마추어골프대회’는 총 9차례의 지역예선을 거친다. 각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골프 고수들만 따로 모아 9월에 최종결선(장소·일자는 미정)대회를 진행한다. 대회 챔피언은 명실상부한 그해 아마추어골프의 최강자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지역예선 경기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시상은 가장 적은 타수로 순위를 정하는 스트로크 부문과 신페리오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신페리오와 스트로크 부문에서 중복 시상자가 나오면 상위 순으로 이동하고 각 부분의 다음 순위에게 결선진출 자격을 준다. 동점자는 카운트백 방식을 통해 최종 9개홀∼6개홀∼3개홀∼1개홀의 성적을 합산해 우열을 가린다.
스트로크 부문에서는 예선 1∼5위까지 결선 진출 자격을 준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초보자부터 여성골퍼 등 참가자 모두가 입상을 노려볼 만하다. 신페리오는 계산 방법이 조금 복잡하다. 먼저 파72를 기준으로, 파의 합계가 48이 되도록 12개의 숨긴 홀을 선택한다. 경기 종료 뒤 12홀에 해당하는 성적의 합계를 1.5배하고, 이렇게 해서 산정된 성적에서 파의 80%를 핸디캡으로 산정하는 방식이다. 행운이 따라오면 타수가 많아도 얼마든지 입상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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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