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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25일(오늘) ‘문재인 우표’ 2차 접수…“신청한 모두에게 판매”

입력 | 2017-08-25 09:34:00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캡처 


'품절 대란'을 일으킨 '문재인 우표'가 25일 오전 9시부터 다시 판매를 재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제19대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으로 제작된 문재인 대통령 우표 구매를 원하는 민원이 쇄도해 25일부터 재판매한다. 역대 대통령 기념우표 중 추가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재인 우표'는 최초 발행 수량 2만부와 1차 추가 제작 예약 수량 1만 2000부가 모두 '완판(완전 판매)'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초 판매가 이뤄진 지난 17일에는 문재인 우표를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25일 9시부터 28일 자정까지 추가 발행 예약을 받는다. 예약 접수된 수량만큼 우표첩을 추가 발행할 방침이며 1인 구매 수량은 1부로 제한된다. 예약을 총괄우체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epost.go.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는 구매 신청한 사람을 모두 우표를 받을 수 있다. 구매한 우표는 등기우편으로 9월 중순에 발송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