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일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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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부 뉴턴 에이클리프에 살고 있는 제나 이스트랜드(여·31)는 막내딸 레일라(7)를 ‘스타’로 만들겠다며 딸을 위한 화장·헤어·의상 등에 거액을 쓰고 있다.
홀몸으로 아이 셋을 키워온 제나는 “레일라는 평범한 일곱 살 꼬마가 아니며, 대단한 TV 스타가 될 것”이라며 딸이 화려한 연예계에 입성할 운명이라고 호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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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대신 ‘레일라 벨’이라는 예명도 만들었다. 인스타그램·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계정에 사진을 올리고 있으며 유튜브에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레일라의 사연이 화제가 되자 일각에서는 “7세 아이를 성적대상화하고 있다”며 제나를 비난했다. 이들은 “심각한 문제”라며 “아이는 아이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레일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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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딸은 유명해지고 싶어 하고 성숙한 사고방식을 가졌다. 평범한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는 아이다. 늘 이번 주말에는 스케줄이 없냐고 묻는다. 자기 생일에 나한테 와선 ‘선상 디너파티를 즐기고 싶다’고도 하더라”며 “딸은 또 크롭탑(배를 드러내는 짧은 티셔츠)을 입고 복근 뽐내기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