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체부장관 본보 인터뷰 “이르면 내년 연말정산부터 도입”
문체부는 연간 300만 원 이하에서 8∼24% 수준의 소득공제를 해주는 방안을 놓고 기재부와 협의하고 있다. 현행 세법에서 연말정산의 특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교육비, 의료비 등에만 국한돼 있다. 문체부는 향후 영화와 문화재 관람 등 다른 분야로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 장관은 본보의 ‘충전 코리아, 국내로 떠나요’ 캠페인에 대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지난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부터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평창, 정선, 강릉 등지로 휴가를 떠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