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이후 50홈런 가능성 커져
최정은 25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35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한 2014, 2015시즌 당시 8월에야 35홈런을 신고했었다. 4월, 6월 각각 12홈런씩 몰아 친 최정은 8월도 안 돼 35홈런을 기록해 이대로라면 올 시즌 53홈런을 기록할 페이스다.
이날 홈런은 올 시즌 최정이 친 홈런 중 가장 생산성이 높았다. 최정은 이날 전까지 만루홈런 없이 솔로홈런 21개, 2점 홈런 8개, 3점 홈런 5개를 기록했다. 만루의 기회가 9번 있었지만 2번은 몸에 맞았고 7번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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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