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yom_calli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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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 등장한 ‘닭다리 손잡이’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9일부터 ‘2호선 닭다리 손잡이’ 관련 게시물이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사진에는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 손잡이의 윗 부분이 튀긴 닭다리 모형, 또는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의 이름이 박힌 철가방 모형으로 각각 장식된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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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philia1004·mukizm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참신한 광고”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치킨손잡이ㅋㅋㅋㅋㅋ나 이런거 처음봐 진짜 신박한 광고다(Sall*****)”, “2호선탓는데 ㅋㅋㅋ실화냐ㅋㅋㅋ넘 귀엽다(dlwn********)”, “상경해서 지하철을 탔더니 손잡이에 치킨이 달려있네요ㅋㅋㅋㅋㅋ 치킨 먹고 싶어지는 지하철(hyom******)”, “요즘 지하철은 먹방행인가 봅니당(l0v*****)”, “난데없는 손잡이 쟁탈전(gomj*****)”, “친구가 2호선 탔는데 손잡이를 잡아야 할지 닭다리를 잡아야할지 고민스럽다고 보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x****)”이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치킨 손잡이’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들은 “이거 잡고 신나서 지하철 잘못 탄지 모르고 한참을 와버렸다(merr******)”, “아침 출근길부터 치킨이 먹고 싶어지잖아(suye*******)”, “퇴근길에 침 떨어지겠다(kwo*****)”, “손잡이 잡으려는데 치킨 보여서 배가 고프니까 별게 다 치킨으로 보이네 했는데 진짜잖아 ㅋㅋㅋㅋㅋ(july_*******)”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