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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척추 뼈 골절 사고…‘정글의 법칙’ ‘주먹쥐고 뱃고동’ 방송은 어떻게 되나?

입력 | 2017-07-21 11:19:00

사진=동아닷컴DB


개그맨 김병만(42)이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척추 뼈가 골절되면서, 김병만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의 일정 조율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병만 소속사 SM C&C 측은 21일 “김병만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 응급처치 중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 되어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으며, 현지에서 수술 후 1-2 주의 회복기를 거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병만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속사는 김병만의 수술경과를 지켜본 후 치료와 회복을 위해 예정된 스케줄들을 조율할 예정.

김병만은 현재 SBS ‘주먹쥐고 뱃고동’, SBS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 중이다.

‘주먹쥐고 뱃고동’ 측은 이와 관련, 김병만의 상태를 보고 향후 촬영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 측은 코모도 편 촬영을 마친 상태라 두 달 간의 방송은 문제가 없으나, 다음 달로 예정된 촬영에 대해선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만이 출연한 ‘정글의 법칙-코모도’ 편은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