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SP미디어 제공
보이그룹, 걸그룹으로 가득한 가요계에 혼성그룹 카드(KARD)가 정식 데뷔하며 주목받고 있다.
혼성그룹 카드는 19일 오후 6시 데뷔앨범 ‘올라 올라’의 전곡을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에 나선다.
네티즌들 다수는 이날 오랜만의 혼성그룹 데뷔 소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요계에서 혼성그룹 데뷔 소식은 지난 2010년 첫 앨범을 발표한 그룹 ‘남녀공학’ 이후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카드는 정식 데뷔에 앞서 ‘오 나나(Oh Nana)’, ‘돈 리콜(Don't Recall)’, ‘루머(Rumor)’를 발표하며 외국 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데뷔 전 진행된 프로젝트로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으며, 공식 유튜브 구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북남미 투어를 진행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는 카드 노래(yim5****)” “애들 노래는 대박임. 국내에 제대로 데뷔도 안했는데 기본이 천만 뷰(swee****)” “노래가 하나같이 다 명곡(hoon****)”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인(popo****)” “데뷔전에 나온 세곡 전부 다 좋아요!! 우리나라에선 방송출연을 안해서 아직 인지도가 없지만, 유튜브 기반의 해외 팬들은 정말 많아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져서 하루빨리 국내투어도 했음 하는 바람(jihy****)”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카드는 이날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혼성그룹 데뷔에 불안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오랜만에 선보이는 혼성그룹이라는 점에 대해서 불안보다는 걱정이 컸다. 그러나 멤버 구성도 좋고, 안무도 좋았기에 확신이 더 컸다”며 “남녀 둘 다 있기 때문에 보이그룹, 걸그룹 색 그리고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