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경영대상 / 제주항공
최규남 대표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경기도,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매달 대상 가족을 추천받아 결혼이민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4인 가족의 왕복항공료,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일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문 가족 선정은 전국 시도별로 설치되어 있는 거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나 경기도의 추천을 받아 진행한다. 선발 조건은 필리핀,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가 포함된 다문화가족으로 한국에 거주한 지 5년 이상이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이 같은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 6월까지 약 7년 동안 필리핀과 베트남 다문화가족 총 82가족, 327명의 고향 방문을 도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과 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을 것”이라면서 “규모는 작더라도 진심을 담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