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잡서치 제공
광고 로드중
우리나라 중장년 층이 생각하는 은퇴 이후 노후 생활비는 월 279만원에 달했으며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69.4세까지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용정보 검색사이트 잡서치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공동으로 40세 이상 중장년 회원 1,1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중장년 은퇴준비 실태조사’를 통해 나온 것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은퇴 이후 필요한 노후생활비는 월 27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응답자 평균 최종 연봉액인 6,490만원(월 540만원)의 약 절반수준이다. 이어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36.4%)’,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35.7%)’ 순으로 응답자의 비율이 높았다.
광고 로드중
그래픽=잡서치 제공
그래픽=잡서치 제공
은퇴 이후 경제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으로는 ‘재취업(59.1%)’이 가장 많았고, ‘국민연금 등 정부의 공적 지원(21.5%)’, ‘창업(11.4%)’, ‘귀농귀촌(7%)’순이었다.
그래픽=잡서치 제공
이와 관련, 중장년층 재취업 활성화 과제로는 ‘중장년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개발(35.6%)’이 1위로 꼽혔으며, 이어 ‘중장년 일자리 기관 확충(19%)’, ‘장년 친화적 고용문화 확산(15.1%)’, ‘중장년 채용기업에 대한 정책지원 확대(14.7%)’순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