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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시장’ 미얀마 공략… 프리미엄 체험관-TV 퀴즈쇼 운영

입력 | 2017-07-10 03:00:00


삼성전자가 6월 30일 미얀마에서 ‘삼성 퀴즈쇼’ 첫 회를 현지 방송사 MNTV를 통해 내보냈다. 참가자들이 MNTV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시장으로 손꼽히는 미얀마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미얀마 제1도시 양곤에서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제품 서비스와 체험, 판매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센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월 1500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인구 5600만 명의 미얀마는 지난해 신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인 개혁과 개방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높은 경제성장률이 기대되면서 시장성도 커졌다.

또 삼성전자는 미얀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 퀴즈쇼’를 통해 미래 인재 발굴에도 나섰다. 지난달 30일 미얀마 방송사 MNTV를 통해 첫 회가 방송됐다.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 1만 달러와 한국 대학으로의 연수 기회를 준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