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산개/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자료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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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70대 할머니가 기르던 풍산개에 물려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견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풍산개는 진돗개·삽살개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토종견이다. 북한 량강도 풍산지방이 원산지다.
풍산개는 평소에는 온순하고 주인을 잘 따르지만, 싸울 때는 용맹스러워 주로 경비견과 사냥견으로 기른다. 호랑이를 잡는 개라는 별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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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일 혼자 살던 70대 할머니가 기르던 풍산개에 물려 숨졌다. 숨진 채로 발견된 A 씨(78·여)의 목에는 개에게 물린 상처가 있었다.
풍산개는 한 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으로 여길 만큼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나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이 더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