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용 단독주택단지 ‘파인힐타운’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 미군 주택과서 계약 연체위험 없고 年임대료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어
금융자산의 매력 감소와 더불어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안정적 임대수익으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투자패턴도 거액의 부동산 상품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면 손실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세차익보다 임대수익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국가경제가 저성장, 저출산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과거처럼 되팔 때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하기보다 다달이 월급처럼 소득을 제공받는 임대수익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외국인 렌털하우스 전성시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사업이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은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가운데 특히 주한 미군 및 미군무원 임대수요를 겨냥한 ‘렌털하우스’ 사업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임대료를 매달 또는 연간으로 받기도 하고,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임대자에게 지불하는 만큼 연체 위험은 없다. 또 SOFA 협정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 주한 미군이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향후 40∼50년간 공실 걱정이 없이 지속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2017∼2018년 시설 준공 및 이주 완료 예정
k6 험프리게이트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평택 파인힐타운’은 투자금 대비 실수익률 13∼15%(예상), 연간 임대수익은 연 4400만∼5000만 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파인힐타운 실제 현장.
주한미군 평택 캠프 험프리스(k-6)는 여의도 면적의 5.5배, 부지 면적이 1488만 m²로 동북아시아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병원 5개동, 주택 82개동, 복지시설 89개동, 본부·행정시설 89개동, 교육시설 5개동, 정비시설 33개동 등 총 513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에 몰려들 주한 미군 수는 한미연합사령부를 필두로 유엔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4만5000여 명에 이른다. 이는 전국 50여 개 미군기지 가운데 90%가 넘는 수치다. 여기에다 군속이나 가족까지 포함하면 8만50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이전이 완료되면 총 8000여 가구의 렌털하우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청 등 관련업계 종사자까지 합치면 평택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20여 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대형 개발열풍, 평택 땅값 부르는 게 값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과 대규모의 다양한 개발호재로 부동산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8월 수도권 고속철도 지제역 개통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등 대형 개발사업들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평택의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대형 산업단지 조성도 평택 임대주택시장 활력의 이유로 꼽힌다.
월 400만 원대 임대수익, ‘파인힐타운’ 인기
이미 ‘파인힐타운 1∼4차 까지 분양 및 임대가 완료되어 운영 중이고 5∼10차까지 분양 완료 및 공사 중이다. 또한 본사에서 시행 및 시공을 직접 운영관리 하고 있으며, 현재 300여 가구를 직접 운영 임대 관리 중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파인힐타운은 전 가구에 TV·냉장고·에어컨·식기세척기·소파 등 호텔 수준의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을 제공하므로 분양을 받는 고객 입장에서는 별도로 신경 쓸 것 없이 매년 렌털료만 챙기면 된다.
미군 주택과서 계약 및 월세 지급
주한미군 등의 영외 거주 적합도 기준은 기지에서 30분 이내의 민간주택이다. 여기에 임대계약·디자인·건설·운영 등이 미군 주거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따라서 k6 험프리게이트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평택 파인힐타운’ 같은 고급 타운하우스 단지는 미군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다.
‘평택 파인힐타운’은 회사가 주택의 임대·매매·운영·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미군의 경우 월세를 세입자 개인이 내는 것이 아니라 미군 주택과에서 계약도 체결하고 월세를 내기 때문에 월세를 제때 받지 못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평택 파인힐타운’ 분양 관계자는 “투자금 대비 실수익률 13∼15%(예상), 연간 임대수익은 연 4400만∼5000만 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을 방문하면 현재 렌털 중인 주택 및 렌털계약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