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시상하는 <2017년 6월 이 달의 G-rank 시상식>이 금일(29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바일 게임 '비트레이서'와 '리니지M'은 각각 6월 챌린지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챌린지서울상은 최근 3년간 연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한다.
특히, '비트레이서'는 스와이프를 통해 장애물을 피하고, 추격자에 대항하기 위해 소리의 조각을 모으는 등 다른 리듬 게임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갖춘 게임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중국에 진출해 전체 무료 게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성공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리니지M'은 출시 전 사전 예약자만 500만을 돌파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작품으로, 모바일 게임 최고 매출 기록 갱신까지 바라보고 있는 대작이다.
'한국형 MMORPG'의 초석을 세웠던 게임 '리니지'의 핵심 요소와 조작 방식을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 최적화 하는데 성공했으며, 모바일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게임 내 모든 사냥터에 '오픈 월드' 형식을 적용한 점이 손 꼽히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엔씨소프트 윤진원 실장은 “매번 이달의 게임상을 받을 때마다 더 좋은 게임을 만들라는 퀘스트를 받는 느낌이다. 퀘스트 수행에 성공해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랭크 6월 시상식(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