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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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 씨(61)가 딸 정유라 씨(21)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사건과 관련해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23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법원이 최순실 씨에게 내린 첫 선고로, 최 씨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뇌물 혐의 등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 대다수는 추가 재판 결과를 지켜보자는 반응. 아이디 cowb****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최순실 징역 3년 선고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3년으로 일단 하나 됐고.. 총 15년은 살려야한다!”고 했고, 누리꾼들은 “3년을 시작으로 차곡차곡 쌓아서 재산 몰수까지 가자!!!(hc17****)”, “3년이 시작이길 빈다(puyo****)”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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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판부는 최순실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 “자녀가 체육특기자로 성공하기 위해선 법과 절차를 무시하면서까지 배려 받아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과 주변 사람이 자신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특혜의식이 엿보인다”면서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는 어머니 마음으로 보기엔 너무나 많은 불법 행위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