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대전시립미술관서… 日 설치작가 등 27명 출품
이상봉 시립미술관장이 ‘헬로우 시티’ 전에 소개된 중국 쑨위안과 펑위의 ‘소년소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작품은 번듯한 차림의 사람들의 머리를 바위로 표현함으로써 삶의 고뇌와 무게를 드러내고자 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시립미술관이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 대전 개최를 기념해 이날 특별전 ‘아시아·태평양 현대미술: 헬로우 시티’를 열었다. 전시는 10월 9일까지 109일 동안 계속된다.
이 전시에는 아시아와 태평양, 북미 등 100여 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적인 작가 27명이 작품을 냈다. 이상봉 시립미술관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자연환경과 인류생존, 자본경제, 현대문명 등 다양한 이슈를 ‘하나 된 세상’이라는 주제로 묶어 낸 의미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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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다문화, 다중공동체를 느낄 수 있는 사생대회, 한밤의 콘서트, 아트정원 등 각종 문화체험 프로젝트가 대전시민과 초·중등학생을 기다리고 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