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 잡아야 亞시장 장악”… 한국여성 전용 화장품 쏟아내
‘코리아 온리(Korea Only).’
최근 한국 여성들만을 위한 글로벌 화장품 회사의 제품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한국이 뷰티 강국으로 떠오르면서 한국 시장의 장악이 아시아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때문이다.
조르조 아르마니 뷰티 ‘립 마그넷 303 플레임 코럴’
조르조 아르마니 뷰티는 23일 한국만을 위한 색상을 반영한 립 마그넷(립 틴트의 일종) ‘립 마그넷 303 플레임 코럴’을 한국에서만 선보인다. 이 제품은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조르조 아르마니 뷰티 매장과 주요 백화점 온라인 몰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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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조 아르마니 뷰티는 이번 제품 시판을 기념해 30일부터 7월 5일까지 롯데닷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케이스에 원하는 문자 등을 새겨주는 케이스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오르 ‘루즈 디오르 #670 서울매트’
디오르도 한국 여성들을 위한 신제품 ‘루즈 디오르 #670 서울매트’ 립스틱을 최근 선보였다. 서울의 트렌디한 뷰티를 상징하는 ‘#670 서울매트’는 디오르 메이크업의 크리에이티브 앤드 이미지 디렉터인 피터 필립스가 한국 여성들의 립 포인트 메이크업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디오르 관계자는 “선명한 네온 핫 핑크 컬러로 여름 메이크업의 포인트로 표현하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