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한국문집총간 등이 집대성된 ‘한국고전종합DB’를 모바일 기기에서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한국고전번역원은 ‘한국고전종합DB’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고전번역원에 따르면 개편된 사이트는 기존에는 검색이 불가능한 한자 4000여자도 검색할 수 있도록 했고, 검색 속도가 높아졌으며, 전통문화연구회의 ‘동양고전종합DB’과의 통합검색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고전종합DB’는 고전번역서,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고전원문, 한국문집총간, 해제, 목차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로 구성돼 있다.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해 이용자가 현재 월 평균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해외 한국학학자들도 즐겨 찾는다고 고전번역원은 밝혔다.
조종엽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