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서정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에세이 중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15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에세이 ‘정희’의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서정희의 에세이집 ‘정희’는 이날 출간한다.
이 글은 “그럴 때가 있었다. 나만 철저히, 또 처절히 혼자인 것만 같았던 때. 사람들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싫어 미칠 것 같았다”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느날 마치 번개를 맞은 듯 나를 사랑하는 건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나여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다른 이의 사랑과 위로와 용서를 기다릴 게 아니라 당장 나 스스로 나를 위로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게 중요했다. 다른 이들을 탓하며 지냈던 시간이 부끄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15년 결혼 32년 만에 서세원과 이혼했다. 당시 그는 서세원의 외도 및 폭력 등을 폭로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