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프라퍼티 지분 10% 이마트로 넘겨
신세계와 이마트는 13일 정기 경영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가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프라퍼티 지분 10%(총 1700만 주 중 170만 주)를 이마트에 넘기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마트는 이번 주식 양수로 신세계프라퍼티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양수금액은 약 978억 원이다. 이마트 측은 신세계프라퍼티의 복합쇼핑몰을 단독으로 경영함으로써 의사결정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식 양수를 남매 분리경영 가속화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4월 정용진 부회장의 신세계 주식과 정유경 총괄사장의 이마트 주식 맞교환으로 분리경영을 본격화한 이래 지난해 11월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슈퍼 사업을 이마트가 넘겨받는 등 지분 정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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