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36)이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축구 경기를 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안정환이 박지성의 수입에 대해 언급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월 3일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9에서 김성주와 안정환은 '슛~볼은 나의 친구'라는 채널을 진행했다.
이날 안정환은 후배 박지성을 묻는 질문에 "지성이는 나보다 선배다"라며 "나보다 돈을 많이 번다. 그러면 선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후배 김남일에 대해선 "얘는 보호해주고 싶다. 후배는 안 건들인다"며 "선배나 친구에 대해서만 언급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그는 오른쪽 윙으로 출전해 교체 없이 90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수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로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