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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탁현민 씨가 26일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의 과거 행적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5년 전 그는 \'비키니 가슴시위\' 논란에 말을 보탰다가 활발히 활동하던 소셜미디어(SNS)를 접은 바 있다.
2012년 1월, 당시 수감 중이던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나와라 정봉주 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에 비키니 차림의 여성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여성은 가슴에 \'가슴이 터지도록 나와라 정봉주\'란 문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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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꼼수에 함께 출연한 주진우 시사IN 기자도 정 전 의원이 수감된 홍성교도소를 찾은 자리에서 접견 신청서에 "가슴 응원 사진 대박이다. 코피를 조심하라!"라고 쓰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논란의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불쾌함을 느꼈다며 나꼼수를 향해 사과를 요구했다. 소설가 공지영씨도 트위터(@congjee)에 "나꼼수의 비키니 가슴사위 사건 매우 불쾌하며 당연히 사과를 기다립니다"썼다.
이같은 반응에 탁 씨는 "주진우, 김용민의 발언에 대해 그들은 사과든 변명이든 해명이든 할 겁니다. 미권스 카페에서나 이런저런 데서 비키니 시위로 성희롱을 하는 자들은 알바이거나 마초이거나 환자들이겠죠. 전자는 논란이 당혹스럽고 후자는 논란이 즐거울테죠"라고 의견을 썼다가 또다른 논쟁을 야기했다.
이 후 탁 씨는 "트윗 접습니다. 차이로 흔들리는 모습, 오해로 흔들리는 모습, 질투로 흔들리는 모습, 이해 못 해 흔들리는 모습. 무척 보기 힘듭니다. 건강하세요들"이란 글을 올리며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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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탁 씨는 트위터를 통해 "2007년 제가 썼던 \'남자마음설명서\'의 글로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며 "10년 전 당시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