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경영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하고 격변하는 사회에서 기업 경쟁력을 키워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 개발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과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치열해지는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신예 항공기 A350을 도입했다. A350 1호기는 4월 26일 도입된 뒤 이달 15일 인천∼마닐라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인천∼홍콩, 오사카 노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 항공사들이 운용 중인 항공기 중 최신예 기종인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객실 공간, 뛰어난 연료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항공기, 기내 습도 및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 제공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신제품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 제품이다. 주행 시 노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소프트 콘셉트의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어떤 노면에서도 완벽한 제동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마모 성능은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승차감 및 핸들링, 눈길 및 빙판에서의 성능 등 모든 면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주행 안정성 및 정숙성을 구현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