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사진제공|공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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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 무대에서 욕설을 내뱉어 비난을 샀다.
김장훈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추모제에서 경찰과 주차문제로 승강이를 벌인 일을 소개하며 “내 입장에서는 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XX’라고 했다. 욕을 한 것에 대해 잘못한 것을 모르겠다”라고 했다. 이어 “일단은 노래를 한 곡 할 텐데, XX 진짜”라고 욕설을 하고, 이어 “아 XX, XXX들 진짜”라고 또 다시 욕설을 뱉었다. 이날 시민 1만5000여명이 모인 현장 분위기는 가라앉았고, 야유가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김장훈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나의 언행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장문의 사과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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