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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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4일이 지나서야 청와대 관저로 들어간 이유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울방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눈길을 끈다.
15일 국민일보는 "(문 대통령의 입주가) 예상보다 늦어진 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거실이 온통 거울로 뒤덮여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실무진이 관저를 손보려고 들어갔는데 거울이 사방에 붙어있어서 깜짝 놀랐다"면서 "지금은 거울을 떼고 벽지로 마감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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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이 (거울방에서) 요가 수업을 받았다"라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거울방 소식에 누리꾼들은 "갈수록 태산이네. 진짜(mydn****), "도대체 거울방에서 무슨 짓을 한 거야"(lowa****), "이참에 독방을 거울로 싹 바꿔줘라"(chic****), "청와대가 무슨 테마호텔인가?"(hih8****), "거울방 무섭다. 치료가 필요하다"(eva9****), "청와대가 사저냐? 공관에서 무슨 짓거리야"(amph****), "교도소 수감된 방도 거울방으로 리모델링해라"(love****), "아이돌 꿈꾸나. 댄스 연습실도 아니고. 무슨 거울방"(take****)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