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청래 전 의원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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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16일 안수찬 한겨레신문 기자의 ‘문빠’ 저격글 논란과 관련, 진보언론 기자들에게 당부의 글을 남겼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진보언론 기자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는 OK. 그러나 지지자에 대한 호불호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나친 엘리트주의, 계몽주의에서 벗어날 것. 자만심으로 비춰질 지나친 자부심을 경계할 것. 정보공급자가 아닌 정보수요자임도 인식할 것. 자기 자신의 객관화에 충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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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논란이 확산하자 안수찬 기자는 “술 마시고 하찮고 보잘 것 없는 밑바닥을 드러냈다. 문제가 된 글은 지웠다. 한겨레에는 저보다 훌륭한 기자들이 많다. 저는 자숙하겠다”면서 사과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