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웰니스 김민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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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즈웰니스 김민철 대표
건강 앱 ‘피트머니’ 인기…IT 쪽에서도 인정
스포츠와 다양한 분야 접목…도전정신 필수
최근 ‘피트머니’라는 건강 애플리케이션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와이즈웰니스 김민철 대표는 철저하게 웰니스 시장을 이해한 후 현장을 조금 더 개선하기 위해 IT를 도입했기 때문에 근본이 다르게 시작했다고 자부했다. 김 대표를 만나 궁금한 점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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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레저나 재미를 위한 스포츠가 아닌, 사람들의 건강과 좋은 컨디션 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활동들을 스마트하게 도와줄 수 있는 여러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10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이제는 스포츠 IT기업이라기보다 조금 더 상위 의미의 웰니스 IT 기업이 더 맞는 것 같네요.”
-웰니스IT기업을 창업하신 과정을 알려주세요.
“서울대학교에서 스포츠마케팅을 전공했고, 졸업 후 현대스포츠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에서 프로스포츠 마케터로 일을 했었습니다. 대학원 시절에 체력검진 시스템인 ‘PAPS’를 연구하면서 사람들을 운동시켜주는 시장이 프로스포츠보다 훨씬 큰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참여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게 되었고, 실질적으로 체력을 검진하고 운동참여를 유도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 후 관리를 해주자는 목적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죠. 창업 초기에는 ‘운동할 때 핸드폰이 왜 필요해? 기구를 들고 운동을 하는 게 낫지’라며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거나 이미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 벽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의 인식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여러 사업을 통해 점차 인정받고 있다는 게 매우 기쁩니다(웃음).”
-웰니스IT 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자격요건은 어떤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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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가장 뿌듯하신 점은 무엇인가요.
“개인에 맞게 운동을 처방해주는 ‘피트머니’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다운자만 3만명이 넘었습니다. 5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을 지금 필요로 하고 있고, 스포츠나 웰니스 분야의 가치를 넘어 인공지능이나 IT 쪽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에 가장 희열을 느낍니다.”
-웰니스IT 기업에 취업 혹은 창업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건강·운동 애플리케이션이나 그 요소의 기술을 개발하는 경우 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나 기술적인 요소는 비슷하기 때문에 창업 전에 IT관련 기업 어디든 직접 경험을 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포츠를 전공한 친구들이 스포츠 산업의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에 겁을 먹지 않고 일단 적극적으로 부딪혀보고 일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을 알고 꿈에 다가간다면 훨씬 효율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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