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등 현지 31개 통신사 통해 출시
LG전자가 ‘G6’를 신흥시장에 확대 출시하며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1일 브라질 3대 이동통신사인 비보, 팀, 클라로를 비롯한 31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중남미 지역 주요 국가에 G6를 출시했다.
중남미는 LG전자 스마트폰의 대표 신흥시장이다. 올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한 스마트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근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한국, 중국, 베트남과 함께 LG전자 스마트폰의 4대 생산기지 중 한 곳이다. 하반기부터는 전략 스마트폰 최초로 현지 판매되는 G6를 브라질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