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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바른정당 탈당 도미노 예상 적중 100%…사실상 보수단일화”

입력 | 2017-05-02 08:15:00

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바른정당 의원 14명이 1일 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만난 것과 관련해 “사실상 보수단일화”라고 평가했다.

신 총재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른정당 14인 ‘홍준표 심야 회동’ 사실상 두 동강 아니라 사실상 보수단일화 꼴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쭉정이 남기고 사실상 알맹이 백기투항 꼴”이라며 “박근령 전격 홍준표 지지선언 후폭풍 시너지 효과 꼴”이라고 적었다.

이어 “장제원 김재경 탈당도미노 예상 적중 100%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바른정당 의원 14명은 전날 밤 홍 후보를 만나면서 사실상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바른정당 의원 14명이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갈 경우 바른정당은 18석으로 줄어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한다.

홍 후보와 회동한 바른정당 의원들은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정운천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 14명이다.

박진범 동아닷컴 기자 eurobe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