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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무료로 어린이날 즐기세요”

입력 | 2017-05-02 03:00:00

마술쇼 등 인천시 문화행사 풍성




어린이날(5일)을 맞아 온 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11시∼오후 4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을 연다. 기념식에 이어 어린이합창단 공연, 도전골든벨퀴즈대회, 태권도 시범, 저글링 마술쇼 등과 같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에코드라이브, 안전보행 체험시설 등이 설치된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오전 10시부터 중구 북성동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3000t급 경비함과 공기부양정을 공개한다. 조타실은 물론 경비함 곳곳에 설치된 장비를 둘러보고 갑판에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해경 관현악단이 콘서트와 마술공연도 연다.

서구에 있는 인천시영어마을은 오전 10시부터 영어 문화체험 축제를 연다. 영어를 사용하는 프로그램 20여 개가 준비됐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스피드 퀴즈, 골든벨 대회 등이 기다린다.

계양구에 있는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는 2∼7일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어린이대축제가 열린다.

과학자와의 만남, 춤추는 로봇공연, 캐릭터 퍼포먼스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수리창의체험교실, 에코누리교실, 목공창의교실, 드론 체험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