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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배구연맹 새 총재로

입력 | 2017-04-26 03:00:00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41·사진)이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로 선임됐다. KOVO는 “25일 열린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배구단의 구단주인 조 사장을 제6대 총재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8)의 장남인 조 신임 총재는 200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여객사업본부장과 경영전략본부장, 총괄부사장 등을 지냈고 올해 1월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KOVO는 2014년 이사회에서 정치인을 배제하고 회원사 구단주를 포함한 기업인에게 총재 자리를 맡기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조 신임 총재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