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자회견때 진행프로 칭찬
국무부는 24일 성명에서 “앵커이자 기자로서 9·11테러와 이라크전쟁, 수단 다르푸르 대학살 사건을 포함해 국내외의 다양한 뉴스를 다룬 노어트가 대변인으로 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의 마운트버넌 칼리지와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을 나온 노어트는 ABC뉴스를 거쳐 폭스뉴스에서 약 15년간 근무했다. 2012년부터 폭스뉴스 간판 프로그램 ‘폭스와 친구들’을 진행했다.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각종 정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광고 로드중
노어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선택을 받은 두 번째 폭스뉴스 출신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2월 폭스뉴스의 유엔 담당 기자였던 조너선 워치텔을 유엔 주재 미국대표부의 대변인으로 발탁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