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
김영래 대표
이 회사 김영래 대표는 “1985년 설립 이래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뛰어난 기술력 및 직원과 성장하는 기업문화”라고 말했다. 기술과 기업문화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기본을 중시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비전 역시 ‘규격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 회사, 직원, 모두 행복한 회사’다.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많은 역량을 투입하는 점이 눈에 띈다. KES는 직원의 3분의 2가 연구 인력으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시험측정 장비 시설을 갖추기 위해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는 “중소기업은 경영자의 리더십과 마인드 세팅이 중요한데 이러한 부분에서 정책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며 “대표들을 위한 의무교육을 강화하면 업체가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책 조언을 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