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개막 미디어데이 주흥철-문경준 “올 시즌 대상은 나”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 참석한 김인호.
20일 경기 포천시 대유몽베르CC 브렝땅 에떼 코스에서 열리는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시즌에 들어간다. 그동안 오랜 침체를 겪었던 코리안 투어는 올해 19개 대회에 역대 최다인 총상금 144억 원 규모로 치러진다.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장에는 투어를 대표하는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2016시즌 제네시스 대상 등 4관왕에 올랐던 최진호는 “지난해 성적이 워낙 좋아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대회가 많이 늘어 컨디션 유지가 1차 목표다. 시즌 3승 이상과 평균타수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최진호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2연패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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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회장인 김형태는 “투어가 새롭게 정착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