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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vs 정기고, 男음원강자들의 첫 정규앨범

입력 | 2017-04-15 09:30:00

혁오. 동아닷컴DB


혁오와 정기고, 두 음원강자들이 비슷한 시기 나란히 첫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가창력과 차트 장악력을 인정받는 여성 가수들이 4월 ‘솔로 대첩’을 벌이는 가운데 음원강자로 꼽히는 남성 가수들의 첫 정규앨범이 유난히 음악팬들의 시선을 모은다.

정기고는 20일 새 앨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발표한다. 2008년 데뷔 후 9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이다. 혁오 역시 24일 새 앨범 ‘23’을 발표한다. 2014년 데뷔 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이다.

정기고와 혁오 모두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을 인정받던 중 특별한 계기를 통해 음원강자가 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기고는 2014년 씨스타 소유와 함께 부른 ‘썸’으로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혁오는 2015년 MBC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스타덤을 얻었다.

가수 정기고.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정기고는 ‘썸’ 이후 발표하는 음악들이 꾸준히 차트 상위권에 오르면서 브랜드를 만들어나갔고, 최근에는 엑소 찬열과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렛 미 러브 유’로 한·중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새삼 과시했다. 혁오 역시 ‘무한도전’ 이후 드라마 OST, 아이유와의 협업 등으로 음악적 영향력을 키워나갔다. 아이유와 협업한 싱글 ‘사랑이 잘’은 13일 현재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혁오의 ‘23’ 앨범은 타이틀곡 ‘톰보이’를 비롯해 ‘버닝 유스’ ‘도쿄 인’ ‘가죽자켓’ ‘이천이월드컵’ ‘지저스 리브드 인 어 모텔 룸’ ‘완리’등 혁오만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이 담긴 12곡으로 채워진다.

티저 사진 등으로 음악팬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정기고는 이번 앨범 활동을 위해 체중을 10kg 줄이는 등 외형적인 면에서도 신경을 쏟았다.

음악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이들이 ‘음원’ 아닌 ‘앨범’으로 보여줄 음악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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