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결혼식 그린재킷 입을지 관심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스페인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두 팀의 경기를 현장에서 볼 예정이다. 시축을 하게 되면 멋진 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레알의 팬으로 알려진 그는 “레알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19일)도 경기장에서 보고 싶지만 다른 일정 때문에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10일 가르시아가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자 구단 트위터를 통해 축하를 건네기도 했다. 또한 레알의 공격수 개러스 베일(웨일스)도 자신의 트위터에 “내 친구 가르시아가 마스터스 우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이뤄낸 것을 축하한다”는 글을 남겼다. 레알은 과거에 스페인 피겨 스타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등 다른 종목의 선수들을 시축자로 초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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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