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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세번째 개발 자회사 '메이커스 게임즈' 설립

입력 | 2017-04-12 18:44:00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모바일 게임 개발 자회사 메이커스 게임즈(대표 고정환)를 설립했다고 금일(12일) 밝혔다.

젤리팝게임즈와 웨이브3스튜디오에 이어 세번째로 설립된 개발 자회사 메이커스 게임즈는 네오플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실 팀장 및 오리진게임즈 크로커스의 프로듀서였던 고정환 대표를 수장으로, 던전앤파이터 개발에 참여했던 팀장급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메이커스 게임즈는 첫 작품으로 액션 노하우를 살린 RPG를 개발할 계획이며, 데브시스터즈는 자회사에 대한 개발 전반 지원 및 향후 직접 퍼블리싱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데브시스터즈가 준비중 인 프로젝트는 총 8종으로 확대됐으며, RPG를 비롯해 디펜스, 퍼즐, MOSNG(다중접속 소셜네트워크게임),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메이커스 게임즈 고정환 대표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RPG에 대해 플레이에 오랜 시간을 집중∙투자해야 하는 게임이란 부담을 갖고 계신 것 같다"며, "피로도를 낮춰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깊이 있는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RPG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우수한 개발력 및 운영 경험을 가진 메이커스 게임즈를 통해, RPG에 대한 경쟁력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데브시스터즈는 각각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 개발사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 로고(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