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넥슨, SBS 등 많은 국내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고객과 개발자를 위한 행사 'AWS 서밋 서울 2017(https://www.awssummit.kr/)'을 개최한다.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AWS의 전문 기술자와 고객사가 참여해 클라우드 기술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업의 서비스를 어떻게 혁신했는지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염동훈 AWS코리아 대표(출처=IT동아)
클라우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AWS 서밋
지난 해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되어 수 만 명의 고객과 파트너사에게 클라우드의 미래에 관한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에서는 2015년부터 개최되었다. 작년 제 2회 AWS 서밋 서울을 개최하고, 4,000명 이상의 참석자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의 미래에 관한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AWS 클라우드의 미래에 관한 기조연설 및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전하는 40개에 이르는 다양한 비지니스 강연, 심화 기술 강연, 파트너 솔루션 전시, 임원 초청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조연설에서는 삼성전자, 삼성SDS, SBS 콘텐츠허브, 우아한형제들 등 다양한 국내 AWS 고객사가 직접 나와, AWS 클라우드를 통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클라우드의 미래를 논하는 AWS 서밋 서울 2017
19일 기조 연설은 염동훈 AWS 코리아 대표가 진행한다. 클라우드가 기업활동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클라우드 관련 인력 수급 및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으며, 미래 경쟁력을 위해 기업이 비즈니스를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를 주제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AWS 클라우드 교육을 대폭 강화해 국내 고객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층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일 기조 연설은 아드리안 콕크로프트(Adrian Cockcroft) AWS 아키텍처 전략 담당 부사장이 진행한다. 콕크로프트 부사장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이베이, 넷플릭스 등에서 각종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자들에게 클라우드 개발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s), 데브옵스(DevOps), 서버리스(serverless) 환경,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해 기업의 문화와 서비스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비전도 함게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AWS 서밋 서울 2017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티몬, 롯데닷컴, 제주항공, IBK시스템, GS Shop, 엔씨소프트, 리얼리티 리플렉션, 서강대학교 등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게임,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AWS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어떻게 클라우드를 통해 비지니스 및 기술 혁신을 이루었는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나이키, 라이엇게임즈 등 해외 기업의 사례도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AWS 서울 서밋 2016(출처=IT동아)
부트캠프와 솔루션 부스로 개발자 교육에 힘써
또 행사 양일에는 행사 참가자를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 부스(https://www.awssummit.kr/exhibition.html)를 운영한다. 30개 이상의 다양한 부스에서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도입과 활용에 관한 논의도 진행된다. AWS의 클라우드 부스에선 솔루션스 아키텍트, 트레이닝 및 공인인증, 전문가 서비스, 대기업 지원, AWS 파트너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을 AWS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게 했다. 부스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최신 IT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IT전문 강일용 기자 z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