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건설기계업체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영국 건설중장비 미디어그룹 ‘KHL’의 발표를 인용해 자사가 2016년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6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8위에서 두 계단 오른 성적이다. 지난해 세계 건설기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0.2%포인트 상승한 3.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성과는 유럽과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 자회사인 두산밥캣 매출이 각각 6.3%, 4.4% 상승했기 때문이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