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달라진 목소리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냈다.
정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가 이상해졌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굵은 저음 연설… 사투리로 친밀감… 완전히 물오른 '강철수'... 이 기사는 안철수 띄우기가 목적이겠지만 나는 안철수의 오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부드러운 톤을 유지하던 안철수 전 대표는 최근 연설에서는 강한 톤으로 목소리를 확 바꿨다. 특히 ‘샤우팅’하듯 굵고 강하게 내지르는 발성으로 전달력을 높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